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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박스오피스 1위, 2위 '암수살인'-3위는 '베놈'

등록 2018.10.22 13: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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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맨'

영화 '퍼스트맨'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퍼스트맨'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맨'은 19~21일 전국 1190개 상영관에서 1만4663회 상영해 34만9943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42만3214명.

18일 개봉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38)이 주연했다. 영화 '위플래쉬'(2015) '라라랜드'(2016) 등을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33) 감독의 신작이다. 명성에 비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1930~2012)의 삶을 정면으로 다뤘다.
영화 '암수살인'

영화 '암수살인'

2위는 '암수살인'이다. 902관에서 1만1202회 상영해 31만1619명을 들였다. 개봉 15일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 관객은 339만6739명이다.

감옥에서 추가 살인 7건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이야기다. 영화 '봄, 눈'(2012), '반짝반짝 두근두근'(2014) 등을 연출한 김태균(58)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50)은 살인범이 감옥 안에서 던져주는 단서를 믿고 피해자를 찾아 끈질기게 진실을 쫓는 형사 '형민'을 연기했다. 주지훈(36)은 자백을 통해 감옥에서 수사 과정을 이끄는 살인범 '태오'로 분했다.
영화 '베놈'

영화 '베놈'

'베놈'이 3위다. 664관에서 8246회 상영해 24만1197명을 끌어들였다.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은 367만2402명.

할리우드 스타 톰 하디(41)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영화 '좀비랜드'(2009), '갱스터 스쿼드'(2013) 등을 연출한 루벤 플라이셔(4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디를 비롯해 미셀 윌리엄스(38), 우디 해럴슨(57), 제니 슬레이트(36) 등이 출연했다.
영화 '미쓰백'

영화 '미쓰백'

4위는 '미쓰백'(14만3739명, 누적 45만2585명), 5위는 '스타 이즈 본'(5만6889명,〃 26만7701명)이다.

11일 개봉한 '미쓰백'은 아동 학대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모질고 거친 인생을 살아온 탓에 세상과 단절한 채 지내던 '백상아'(한지민)가 학대받는 소녀 '김지은'(김시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지원(37)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지민(36)·이희준(39)·권소현(31)·장영남(45) 등이 출연했다.
영화 '스타 이즈 본'

영화 '스타 이즈 본'

9일 개봉한 '스타 이즈 본'은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인정받지 못하던 무명 여가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다.

세계적인 팝스타인 레이디 가가(32)가 첫 주연을 맡았다. '앨리'(레이디 가가)는 공연을 하던 바에서 우연히 톱스타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잭슨의 도움으로 앨리는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다. 반면 잭슨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예술가적 고뇌 속에서 점점 무너져간다.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88)가 제작하고 배우 브래들리 쿠퍼(43)도 처음 연출·각본, 주연했다. 직접 노래를 불러 가수 못지않은 실력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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