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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김대섭·홍순명 개인전·성남큐브미술관 '불로장생'

등록 2018.10.23 1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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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대섭,<호박이 넝쿨째>, 125.5x247.3x7.5, oil on wood, 2018

【서울=뉴시스】 김대섭,<호박이 넝쿨째>, 125.5x247.3x7.5, oil on wood, 2018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서울 프린트베이커리 삼청= 깊어가는 가을, 특별전시를 마련 김대섭 작가의 개인전 'illusion'을 24일부터 선보인다.

 프린트베이커리 전속 작가인 김대섭은 그리운 고향 풍경과 향기를 머금은 작품을 극사실화로 담아낸다.황금빛으로 익은 호박과, 포도 복숭아등 과일의 진한 향이 날듯 생생한 그림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왕복하며 다뤄온 한국적 소재와 미감을 재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실험을 모색했다.

【서울=뉴시스】 홍순명 개인전 'X의, Y의, 그리고 Z의'

【서울=뉴시스】 홍순명 개인전 'X의, Y의, 그리고 Z의'


◇아마도예술공간 =홍순명 개인전 'X의, Y의, 그리고 Z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홍순명 작가가 사회의 현상과 사건을 마주하며 취하게 되는 입장과 태도와 사유에서 시작하여, 초대된 두 명의 작가(팀)와의 대화를 통해 그 형태를 달리하게 되는 프로젝트 성격의 전시다. 오는 29일, 11월 5일 고재욱과 로와정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구성된다. 전시는 11월13일까지.


【서울=뉴시스】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長生>. 이길래 작품. 일정하게 자른 동 파이프를 용접술로 덧붙여 유기적 형태를 만들고 망치로 두드려 만든 길쭉한 타원형 모습은 소나무의 표피를 연상시킨다.

【서울=뉴시스】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長生>. 이길래 작품. 일정하게 자른 동 파이프를 용접술로 덧붙여 유기적 형태를 만들고 망치로 두드려 만든 길쭉한 타원형 모습은 소나무의 표피를 연상시킨다.


◇성남큐브미술관=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長生'전을 12월23일까지 연다. 무언가를 녹여서 접합시키는 방식의 작업에 매진해 온 작가들의 독특한 조형세계를 살펴보는 기획전이다. 현대조각의 오늘을 있게 한 결정적인 기법인 용접술(熔接術)에 주목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원용, 응용한 조형적 변용과 그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전시로 고명근, 김석현, 김윤재, 김재각, 이길래, 이성민, 전영일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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