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한글서예 76점 온라인 경매...시작가 50만원

26~29일 진행...강남 신사동 전시장서 출품작 전시

【서울=뉴시스】 이곤 노산의 푸른 민족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23~29일 '아름다운 한글서예-새 바람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지난 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한글서예경매에는 총 76점을 경매에 부친다.

 케이옥션 한글 경매는 일상의 문자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지난  30여년간 한글서예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한국서학회와 함께 추진한다.

이번 경매 출품작도 한국서학회 32주년 기념 서예전에 선보인 작품 중 76점을 선정했다.

서예가 신명숙이 쓴 김현승의 시 '아버지의 마음'(종이에 먹, 채색, 65.5×65.5cm), 이곤의'노산의 푸른 민족'(종이에 먹, 각 175×33.5cm, 2점)등 출품작은 모두 50만원에 시작한다. 경매는 26일부터 응찰, 29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오후 6시 30분 마감된다.

 출품작은 26~29일까지 케이옥션 신사동 전시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