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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마음에 안든다"…여중생들이 후배 집단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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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28 2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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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사진=페이스북 캡쳐)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여중생들의 집단폭행이 있었다는 글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여동생이 지난 21일 오후 4~6시께 안동지역 한 노래연습장 옥상에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여자 선배들로부터 집단폭행당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된 글에 의하면 폭행에 가담한 여중생은 안동지역 A중학교 6명, B중학교 2명, C중학교 1명 등 총 3개 학교 9명이다.

이들은 피해 학생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무릎을 꿇게 한 후 몸에 담뱃재를 털거나 깨진 술병을 들고 와 손목을 그으라고 협박했다.

피해 학생의 배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리거나 목을 조르는 등 폭행도 가했다.

글 게시자는 또 가해학생들이 이 모든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언니나 아버지에게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주장했다.

특히 이들 가해 학생들은 피해자가 스스로 자해를 한 것이라며 서로 말을 맞췄다.

14세 미만은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 등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이에 대해 "SNS에 글이 올라오기 전인 지난 24일 피해자 부모로부터 상담요청이 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현재 가해학생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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