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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가, 최초 국제인증 할랄 삼계탕 시판

등록 2018.11.01 18: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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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가, 최초 국제인증 할랄 삼계탕 시판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축장에 대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부터 국제 할랄인증을 받은 닭고기 전문업체 자연일가가 신선 닭고기에 이어 할랄 삼계탕을 본격 시판한다.

 자연일가는 자사의 할랄 브랜드 '마할로 삼계탕'을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마할로 삼계탕'은 자연일가가 할랄 닭고기의 국제 인증을 추진한 이후 1년여간 준비한 제품이다.

 최근 무슬림 장기 체류자와 중동지역 출신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할랄식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국제 할랄인증을 획득한 축산물 제품은 사실상 공백이나 다름없었다는 게 자연일가의 설명이다. 자연일가는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준비해 지난해 말 UAE 아랍표준측량청(ESMA)의 인증기관인 JIT로부터 도축장에 대해 국제 할랄인증을 획득하고 할랄 신선닭고기를 판매해왔다.

 이후 닭고기 가공품까지 인증확대를 추진하면서 이번에 삼계탕 생산시설에 대한 할랄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자연일가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할랄인증이 곧 품질인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가고 있어 앞으로 할랄 닭고기와 삼계탕의 가능성은 무척 밝다"며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해서 국내 할랄식품 시장 저변을 넓히는 한편 중동지역에 수출을 추진해서 음식한류를 일으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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