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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수목극 '손 the guest' 이슈·시청률 다 잡으며 종방

등록 2018.11.02 1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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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서양식 퇴마를 결합한 한국 푸닥거리가 시청자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

2일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부터 방송한 '손 the guest' 제16회가 전국 시청률 5.6%, 수도권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 the guest'는 그동안 '심야 시간대' '호러 장르' 등 한계를 극복하고 같은 CJ E&M 채널인 tvN의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과 열 번 겨뤄 모두 이겼다. 이날 9시30분부터 방송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별' 제10회 시청률은 2.3%에 그쳤다.
 
지상파와 경쟁에서도 9월27일 방송한 KBS 2 TV ‘오늘의 탐정’ 제13회부터 10월31일 방송한 제32회까지 모두 내리 이겼다. 1일 방송한 후속작 KBS 2TV '죽어도 좋아'도 제압했다. '죽어도 좋아 스페셜 - 전쟁의 서막'의 시청률은 2.1%였다.

마지막 회에서는 드디어 악령 '박일도'가 빙의한 부마자 정체가 밝혀졌다.

'윤화평'(김동욱), '최윤'(김재욱), '강길영'(정은채) 등의 예상과 달리 '양 신부'(안내상)가 아니었다. 화평과 윤 앞에서 양 신부가 자살하자 부마자들의 빙의가 풀렸고, 덕령마을은 평화를 되찾았다. 세 사람은 모두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함정이었다. 

윤은 부마자 상태를 확인하러 찾아온 덕령마을에서 박일도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길영은 화평 집 냉장고에서 검은 새 머리를 발견했다. 화평은 할아버지 집 뒷마당에서 박일도 시신을 찾아냈다. 반신불수 상태의 무일이 갑자기 일어나 식사하며 박일도에게 빙의됐음을 드러냈다. 

박일도가 윤과 길영마저 위협하자 화평은 박일도를 받아들였다. 이어 팔문진경을 몸에 새겨 박일도를 몸 안에 봉인했다. 화평은 바다로 뛰어들어 박일도와 함께 모든 것을 끝내려고 하자 윤과 길영은 화평을 살리려고 했다. 윤은 구마의식까지 했다. 그러나 화평은 모든 것을 거부한 채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1년 뒤 윤과 길영은 정상으로 돌아와 홀로 남은 무일에게 주기적으로 물품을 보내오는 주소지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그러나 박일도가 완전히 소멸했는지 확신할 수 없어 숨어지내던 화평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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