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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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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05 1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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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AP/뉴시스】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차준환.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17·휘문고)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일궜다.

차준환은 4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18~2019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60.37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82.82점)과 합해 총 243.19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였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0.07점, 예술점수(PCS) 81.30점에 감점 1점을 받아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지난주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은 3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면서 두 대회 연속 메달 쾌거를 이뤘다.

한국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딴 것은 2009년 11월 김연아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이다. 남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6번째로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기본점 9.50점)을 완벽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1.49점을 따냈다.

쿼드러플 살코(기본점 7.28점)를 뛰더 엉덩방아를 찧어 GOE를 3.64점이나 잃었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80점)를 완벽하게 소화해 GOE 1.43점을 얻었다.

스텝 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연기한 차준환은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6.98점)에서 두 점프 모두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1.71점이 깎였다.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기본점 8.80점)를 무난하게 소화한 차준환은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93점)에서는 트리플 살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무난하게 뛴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체인지 풋 싯 스핀을 각각 레벨3,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피겨 황제' 하뉴 유즈루(일본)가 프리스케이팅에서 190.43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106.69점)과 합해 총 297.12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회전 점프를 4차례 시도한 하뉴는 쿼드러플 루프(기본점 7.88점), 쿼드러플 토루프(기본점 7.13점)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으나 가산점 구간에서 고난이도의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악셀-시퀀스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5.40점)를 완벽하게 뛰었다.

체코의 미칼 브레지나가 257.98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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