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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해제된 60대 숨져...감기바이러스 검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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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06 20:10:59  |  수정 2018-11-06 20:17:07
평소 심근경색 등 지병 앓아와
호흡기질환 검사서 감기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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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이정용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에서 해제된 60대 남성이 병원에서 숨졌다.

보건당국의 검사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가 아닌 감기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병원에서 이모(61)씨가 숨졌다.인천 서구보건소는 숨진 이씨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보인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서구의 한 찜질방을 혼자 찾았다가 이날 오전 11시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씨가 찜질방에서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이씨는 평소 심근경색과 당뇨, 뇌졸증 등 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보건당국의 1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차 검사 없이 메르스 의심환자에서 해제됐다.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와 함께 진행한 호흡기질환 8종 검사에서는 감기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씨는 올해 7~11월 업무차 이라크에서 체류했고 5일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씨가 이라크 현지 의료기관을 찾았거나 낙타와 접촉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씨의 사인과 메르스 간에 직접적 인과관계는 없다며 인천시에 통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이씨가 메르스 바이러스 음성판정을 받았고 이미 해제된 환자로 메르스와 사인 간 직접적인 인과관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st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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