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車 국제표준 20건, 2021년까지 ISO 등에 제안"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출범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는 22일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자율주행차량으로 의왕-인천간 약 40km 구간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 엑시언트 자율주행트럭 모습. 2018.08.22.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포럼에는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산업계와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포함해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자율주행차의 차량제어, 전장제품, 차량통신, 지도 등 자율차의 6대 표준화 기술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 2021년까지 국제표준 20건을 제안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20건 이상의 국제표준을 제안한다면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전체 국제표준 가운데 15%를 점유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6대 기술분야에서 ▲국제표준화 대응체계 구축 ▲표준정보 공유 및 선도적 국제표준 제안 ▲국가 연구개발(R&D)과 표준화의 전략적 연계 ▲국제표준화 전문가 육성․지원 ▲표준화 국제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세종=뉴시스】
이승우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 자리에서 "자율차 표준화 포럼이 민간과 정부의 소통과 협력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차 분야의 혁신 성장을 위해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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