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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2018]삼성, 내년초 폴더블폰 완제품 공개할 듯...디스플레이 양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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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08 09:55:17
삼성전자,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공개
수개월 내 양산 예정...업계 내년 초 폴더블폰 출시 예상
한정판매 전망도 나오지만..."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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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뉴시스】이종희 기자 = 7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북미법인 상무가 완전히 펼친 삼성전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2018.11.08. 2papers@newsis.com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가 수개월내 폴더블 디스플레이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는 완제품 형태의 '폴더블(foldable·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은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을 개최하고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실물은 스마트폰을 완전히 펼쳤을 때 7.3인치의 화면이며,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다. 이번 실물은 공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저스틴 데니슨(Justin Denison)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서 커버 윈도우의 글래스를 대신할 새로운 소재, 수십 만 번 접었다 펼쳤다해도 견디는 새로운 형태의 접착제를 개발했다"며 "접었을 때도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자체의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수개월 내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디스플레이가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폴더블폰 출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탄생 10주년이 되는 내년을 목표로 폴더블폰 '갤럭시F'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출시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추측만이 나돌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말하기 어렵다"고 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이미 개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9월3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폰 개발을 거의 마무리 지었다"며 "이제는 내놓을 때"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제는 출시 시기를 조율하는 문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폴더블폰 공개 시점은 내년 상반기 내 폴더블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와 2월에 있을 MWC가 유력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폴더블폰이 한정판매된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폰 출시와 관련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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