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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주의료원 의사 공백, 장례식장 비리 등 '도마위'

등록 2018.11.08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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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충남도의회 최훈 의원.

【예산=뉴시스】충남도의회 최훈 의원.

【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 공주의료원의 의사 공백, 장례식장 비리 문제 등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8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 최훈(공주2) 의원은 전날 충남도 공주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사 공백, 장례식장 비리 근절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최 의원은 "공주의료원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의사 공백에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의사가 고용 계약을 위반하고 갑자기 그만 두게 되면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이는 진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의료원이 계약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결과"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사 채용시 고용 계약서에 퇴직 전에 퇴직 의사를 반드시 고지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등 퇴직 관련 부분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장례식장 비리 근절을 위해서도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장례식장 비리 근절을 위해 비리 관련자는 모두 징계하고 관련 업체와는 향후 5년간 거래를 중지하는 등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의료원 장례식장 비리 재발방지 규정을 신설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공주의료원 관계자는 "의사 공백 및 장례식장 비리 근절 등 의료원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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