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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치, 식 올립니다···미뤘던 결혼식 8년만에

등록 2018.11.08 18:40:35수정 2018.11.09 16: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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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치, 식 올립니다···미뤘던 결혼식 8년만에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리치(33)가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리치와 부인 임성희(31)씨는 10일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탤런트 유건이 사회를 보고 리치와 아들, 그리고 가수 에이블, '노을' 전우성, '스페이스에이'가 축가를 부른다.

리치와 임씨는 2012년 혼인사실을 밝혔다. 결혼식도 예정했으나 그해 아들이 태어나면서 예식을 미뤘다.

1999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리치는 2001년 솔로로 전향, '사랑해 이 말밖엔' '사랑은 없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앨범 준비와 함께 걸그룹 제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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