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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 99주년, 모이자! 마로니에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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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08 18: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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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회장 김원웅)가 조선의열단 창단 99주년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예술가의집에서 기념식을 거행한다.

영화 '암살'(2015), '밀정'( 2016)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의열단은 11월9일 신흥무관학교 출신 항일 애국지사 13명이 중국 지린성 파호문 밖 중국인의 집에 모여 결성한 급진적 민족주의 성향의 항일 비밀결사다. 단장은 김원봉이고, 이춘암·김성숙·최창익·유자명 등이 최고기관인 지도위원회를 구성했다.

의열단은 그해 펼쳐진 비폭력 저항 3·1운동이 일제의 총칼 앞에 좌절된 것을 계기로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하기로 하고, '공약 10조'와 조선총독부·동양척식주식회사·매일신보사·경찰서·기타 일제 중요 기관 등 ‘5파괴’, 조선 총독 이하 고관·일본군 수뇌·타이완 총독·친일파 거물·밀정·반민족적 토호 등 '7가살'을 정했다.

 의열단원들은 국내로 잠입해 부산경찰서, 밀양경찰서, 조선총독부, 동양척식회사, 식산은행 등을 공격했다.

의열단 출신으로 1923년 1월 일제 폭압의 상징과 같은 종로경찰서를 폭파한 뒤 뒤쫓아온 일제 경찰 수백 명과 총격전을 벌이다 순국한 김상옥 의사(1891~1923) 동상이 있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자금, 폭발물, 무기 등이 오가던 주요 루트를 되짚는 '통일로 가는 의열단 평화열차' 추진 경과, 계획 보고 등을 한다.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회장 함세웅)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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