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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2018]"삼성 폴더블폰 흥미롭다"...외신도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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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08 19:54:15
외신도 '깜짝'..."흥미롭다" "시장의 메인스트림될 것"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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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08.(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foldable·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예고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공개하자 외신도 잇달아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을 개최하고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실물은 스마트폰을 완전히 펼쳤을 때 7.3인치의 화면이며,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다. 이번 실물은 공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이번 공개를 두고 '폴더블폰 시제품'으로 규정하고, 새롭게 시장에 등장한 스마트폰 폼팩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삼성전자가 책처럼 접히는 미래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며 "수년간 봐온 스마트폰 디자인 중에서 가장 흥미롭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이 폴더블폰을 최초로 만든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삼성의 디스플레이 노하우와 마케팅 파워로 시장의 메인스트림(mainstream)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이것이 삼성의 폴더블폰이다(This is Samsung’s foldable smartphon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폴더블폰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고 극찬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중국의 한 스타트업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디스플레이 업체 '로욜(Royole)'이 플렉스파이(FlexPai)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플렉스파이에게 디자인 완성도나 내구성 면에서 "세계 최초라는 의미 이상은 없다"고 혹평을 내렸다. 삼성전자에 대한 반응과는 대조적이다.

플렉스파이와 비교해 완성된 형태라는 평가도 나왔다. BBC는 "삼성이 최종 디자인을 공개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플렉스파이와는 달리, 접었을 때 평평한 형태"라고 말했다.

다만, 외신들은 앱 최적화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포춘지는 "삼성이 폴더블폰을 통해 2007년 아이폰 이후 혁신적인 도약을 경험하지 못한 스마트폰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싶어 한다"며 "커진 화면 크기에 적합한 앱이 없다면 소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구입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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