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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보컬 플레이' 아카펠라 경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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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09 1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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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보컬 플레이'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악기 없이 목소리로만 연주하는 향연이 예능 방송에서 펼쳐진다.  
 
채널A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퍼드 호텔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보컬 플레이' 제작발표회를 열고 국내 최초 아카펠라 뮤직쇼의 막을 올렸다.

연출자 전경남 PD는 기획의도에 대해서 "어느날 그룹 '펜타토닉스' 음악을 듣다가 매우 감동했다" 며 "한국에도 이미 십수 년 전부터 아카펠라로 활동하는 팀들이 많았다. 아카펠라를 기본요소로 하고 더 재미있는 요소를 찾아 봤더니 목소리를 악기로 쓰는 음악가가 많아서 그들과도 함께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으로는 "악기가 없다는 자체"를 꼽았다. 이어 "음악의 본질인 인간 목소리에 집중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봐주길" 청했다.

'보컬 플레이'는 악기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인간 목소리로 음악을 완성하는 국내 최초 아카펠라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윤상(50), 작곡가 윤일상(44), 그룹 '스윗소로우', 가수 뮤지(37)가 아카펠라 연주자들을 데리고 공연을 만드는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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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보컬 플레이' MC 노홍철

MC 오상진(38)과 같이 진행하는 MC 노홍철(39)은 출연계기에 대해 "사람 목소리만 악기 연주 없이 가능할까 궁금해서 출연하게 됐다"며 "외국과 국내의 거리에서 버스킹을 볼 때마다 아카펠라 공연단을 가끔 만났는데 감동을 받았다. 촬영 현장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보니 매우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 무대에서는 평범한 학생이 나왔는데 마이크와 오상진의 시작 사인을 받으면 멋지고 자신감 있는 음악가로 돌변하는 모습에 매우 감동했다"며 "그런 분들에게 제대로 된 무대가 없었는데 그 분들이 이 방송을 통해 발전하는 과정도 볼 만하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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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보컬 플레이' MC 오상진

오상진도 아카벨라 공연에 감탄했다. 그는 "이 번에 아카펠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카펠라 음악 장르를 듣게 됐는데 굉장히 놀라웠다"며 "눈을 감고 들었을 때 박자와 음을 목소리로만로 만들어냈다는 데 내 귀를 의심했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교회 음악에서 시작한 아카펠라 장르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이 기회를 통해 새롭게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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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채널 A 예능 프로그램 '보컬 플레이' 가수 윤상

프로듀서로 출연한 윤상은 처음에 이 프로그램에 대해 의심했다. 그는 "제작진 기획 의도를 들었을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이 쇼에 부흥할 만한 음악가들의 실력이 충분한지 의심스러웠는데 내 기우였다"며 "막상 출연자들을 만나보니 내가 괜히 걱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연을 결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에 감사할 정도로 매번 녹화가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출연에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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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보컬 플레이' 작곡가 윤일상

윤일상은 오히려 시작부터 이 경연을 통해 아카펠라 문화 발전을 기대했다. 그는 "상상 그 이상의, 목소리만으로 하는 훌륭한 무대가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스타가 떠오르고, 아카펠라 공연을 꿈꾸는 분들이 자신감을 느끼게 되고, 아카펠라 문화가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컬 플레이'는 10일 오후 10시20분 첫 전파를 탄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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