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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환자 건보 확대…연속혈당측정 부담 年2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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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12 15:32:03
지원대상 소모성재료 7종으로 늘어
"연구용역 등으로 대상자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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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합동캠페인이 열려 직원들이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등을 하며 심혈관질환 예방 관리 방법을 듣고 있다. 2018.09.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몸에서 인슐린을 거의 만들지 못하는 소아당뇨 환자에게 필요한 연속혈당측정 전극(센서)에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 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연속혈당측정용 전극 건강보험 급여지원 등을 보고받았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체내 혈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변화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기다. 수차례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당뇨환자에겐 필수품이지만 전극은 1주당 7만~10만원선으로 고가 제품이어서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에 정부는 우선 소아나 30대 이전 성인이 대부분인 '제1형 당뇨병'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후속조치다.

당뇨 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1주당 7만원을 기준으로 30%만 부담하도록 한다. 1년(52주)을 기준으로 환자 한명당 255만원 정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급여 확대로 당뇨환자에게 지원되는 소모성 재료는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삿바늘, 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사바늘 등에 이어 7종으로 늘어났다.

다만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양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환자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원대상은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1형 당뇨 환자"라며 "대상자 확대는 향후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질환의 급여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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