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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첫 상대는 스페인···U17 월드컵

등록 2018.11.14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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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재 감독

허정재 감독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허정재 감독이 스페인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우승을 다짐했다.

허 감독은 1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010년 17세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이번에 8년만에 다시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8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만큼 2010년에 버금가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U-17 여자축구 대표팀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우루과이에서 스페인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D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캐나다(18일), 콜롬비아(22일)와 차례로 대결한다.

허 감독은 "내일 스페인과 첫 경기인데 스페인은 나온 팀들 중에 상당한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갖고 열심히 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 팀은 3년간 준비했다. 중계 시간이 새벽이기는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어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은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뤘지만 2012년 아제르바이잔 대회, 2014년 코스타리카 대회, 2016년 요르단 대회 등 3차례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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