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창원대 외국인유학생에 장학금 기탁

등록 2018.11.14 13:28: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4일 국립 창원대학교에 외국인 유학생 지원 장학금을 기탁한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2018.11.14.(사진=창원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4일 국립 창원대학교에 외국인 유학생 지원 장학금을 기탁한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2018.11.14.(사진=창원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14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이 대학원에 재학 중인 6·25한국전쟁 UN 참전 국가 유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구 회장의 뜻에 따라 필리핀 국적의 아시그나시온 안젤로(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 등 유학생 3명에게 서적 구입 및 대학 생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 회장은 이번 장학금 이외 그동안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창원대학교에 기탁했다.

구자천 회장은 "많은 창원대 학생들과 해외 명문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대학에서 유학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창원대 대학원 관계자는 "대학의 글로벌화는 물론 대한민국과 모국의 발전적 우호 관계에 있어 가교 구실을 하는 유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학생들의 국제 교류가 더욱더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987년 가전 부품 제조업체로 출발해 자동차, IT,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현재 중국,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도 현지법인을 둔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