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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사회 기계-신의 탄생' 2018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등록 2018.11.14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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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미디어 월에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선정 4주년을 기념하는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염지혜 작가의 '미래 열병' 작품. 2018.11.14.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미디어 월에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선정 4주년을 기념하는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염지혜 작가의 '미래 열병' 작품. 2018.11.14.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선정 4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아트 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미디어 월에서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알고리즘 소사이어티 기계-신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7개국 8개 도시 61명 작가가 참여해 3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들은 대부분 현대사회의 다양한 특성과 문제점들을 미디어아트에 풀어내고 있다.

 현대 사회의 감시 시스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리스 베나윤의 '워치 아웃(Watch Out)과 공공의 전기 시스템에 기생해 살아가는 로봇 생명체를 제작한 질베르토 에스파자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광주 전일빌딩을 주제로 작업한 정정주의 '응시의 도시-전일빌딩'과 실시간 데이터를 변환해 실제 인물을 컴퓨터로 합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광주의 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날의 독재 정권을 비판하는 '그날의 떨림' 등이 관객을 만난다.

 본 전시에 앞서 '예술리서치' '게임아트 워크숍' '큐레이토리얼 어시스턴트 교육' 등 관람객 참여형 작품도 전시된다.

 미디어아트 축제를 축하는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2관에서 펼쳐진다.

 태싯그룹(Tacit Group)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며 '대화'가 음악으로 변환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페스티벌과 더불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정책포럼도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전문가 등이 참여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이번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현상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있다"며 "변화를 통해 우리가 어떠한 환경과 현상을 마주하고 있는지에 대해 접근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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