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공 토지·건축물 복합 개발된다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청사 모습. 2018.09.20. (사진=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4일 '강동구 지역 맞춤형 성장을 위한 마스터플랜'(성장 마스터플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 마스터플랜은 강동구 공공토지자원 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등 각종 현안사업들로 구성된 도시계획이다.
강동구 내 공공 소유건축물 약 160여개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공공 건축물의 평균 용적률이 법정 용적률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저효율로 사용되고 준공 후 약 2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차량기지, 유수지 등 성장 잠재력 있는 토지도 다소 분포하고 있다.
구는 공공건축물, 토지 등을 최소한의 재정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LH 등에서 지자체 공용재산을 임대하고 민간자본을 투입해 공공·복지·업무·상업·주거시설 등 복합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와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범위, 역할분담, 재정절감 방안 등에 대한 사항을 합의했다. 2019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해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관내 공공 건축물 5곳과 가용 토지 5곳 선정 ▲대상지별 맞춤형 복합개발계획(안) 수립 ▲사업성 분석 및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개발계획(안) 및 실현화 전략 등을 마련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