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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공 토지·건축물 복합 개발된다

등록 2018.11.15 14: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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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청사 모습. 2018.09.20.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청사 모습. 2018.09.20.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 내 저효율로 이용되고 있는 공공 토지와 건축물이 복합 개발된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4일 '강동구 지역 맞춤형 성장을 위한 마스터플랜'(성장 마스터플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 마스터플랜은 강동구 공공토지자원 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등 각종 현안사업들로 구성된 도시계획이다.

강동구 내 공공 소유건축물 약 160여개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공공 건축물의 평균 용적률이 법정 용적률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저효율로 사용되고 준공 후 약 2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차량기지, 유수지 등 성장 잠재력 있는 토지도 다소 분포하고 있다.

구는 공공건축물, 토지 등을 최소한의 재정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LH 등에서 지자체 공용재산을 임대하고 민간자본을 투입해 공공·복지·업무·상업·주거시설 등 복합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와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범위, 역할분담, 재정절감 방안 등에 대한 사항을 합의했다. 2019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해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관내 공공 건축물 5곳과 가용 토지 5곳 선정 ▲대상지별 맞춤형 복합개발계획(안) 수립 ▲사업성 분석 및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개발계획(안) 및 실현화 전략 등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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