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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 알리기 적극 나서

등록 2018.11.18 0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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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제1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에서 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1.18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제1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에서 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1.18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독도 관련 행사를 잇따라 열면서 독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사이버 관광가이드·외교사절단)와 함께 지난 17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제1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홍보대사 선발 서류전형을 통과한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50여명이 참가해 비전선포식,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독도홍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서 독도홍보 전문가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으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표기오류 제보와 시정 요청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독도를 통한 대한민국 홍보, 수업보고서 활동, 홍보블로그 운영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일본의 영토침탈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12기수를 운영해 1959명이 관련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661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알리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홍보대사가 되고자 활동을 시작한 150명의 청소년들은 단순한 독도홍보활동이 아닌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며, 이 청소년들이 자라나 미래 한국사회를 올바로 세워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또 지난 16일에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18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10개 팀 20명이 참가해 독도를 주제로 경합을 펼쳤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16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18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8.11.18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 16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18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8.11.18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한 남북의 공동대응이 동북아 평화 안보질서 측면’의 긍정과 부정의 입장에서 7시간에 걸쳐 토론했다.

결과 유진석(고려대)·서윤덕(중앙대)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윤휘·조재성(고려대) 씨, 은상은 이태형·백휘성(연세대) 씨와 김종민(성균관대)·김승규(중앙대) 씨 등 2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 4팀에는 이인범·이진호(명지대) 씨, 임현기(서울대)·유지원(성균관대) 씨, 정성식(영남대)·김승환(계명대) 씨, 강재현·윤미영(경북대)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장려상 6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일본이 교과서, 외교청서, 방위백서 등 전방위적으로 독도 도발을 자행하고 있지만, 경북도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의연히 대처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독도 현안에 관심을 갖고 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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