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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에 ‘사람중심 경남복지’ 강화

등록 2018.11.21 16: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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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9.3% 증액된 2조4589억원 편성

돌봄 수요 증가로 복지전달체계 새로 구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 '사람중심 복지경남' 운영 체계도.2018.11.21.(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 '사람중심 복지경남' 운영 체계도.2018.11.21.(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개인의 이익과 행복 추구 뿐만 아니라 도민이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내년에 '사람중심 경남복지'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의 실현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애초 예산보다 19.3% 3986억원이 증액된 2조4589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경남도 전체예산 8조2415억원의 29.8%를 차지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또 복지·보건·고용 원스톱 전달체계 구축, 사회서비스원 설립, 커뮤니티 케어, 경남형 치매관리 등 새로운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더불어 사는 포용적 복지 실현 ▲공공의료체계 혁신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그리고 내년도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신규 핵심사업으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자활사업 생산적 일자리 플랫폼 구축,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저소득층·어르신·장애인 대상 공공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사는 포용복지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으로는 복지·고용 원스톱 전달체계 구축,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참여, 장애인복지위원회 활성화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제정,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및 홀로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확대 운영, 안정된 노후생활보장(기초연금 인상) 등을 선정했다.

또한, 공공의료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의료취약지 거점 공공병원 확충,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 권역별 외상센터 지정 운영,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치매관리 단계적 전달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을 보면, 서민복지 분야는 내년도 애초 예산 1조297억원으로 올해보다 1304억원, 노인복지 분야는 1조627억원으로 2117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장애인복지 분야는 2359억원으로 479억원, 공공보건의료 분야는 1202억원으로 72억원, 식품안전 분야는 103억원으로 14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한편 새해 예산안은 경남도의회 상임위·예결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2일께 최종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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