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승수 시장, 사회주택 포럼서 '전주형 주거복지 정책' 소개

등록 2018.11.21 17:52: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사회주택 포럼'에서 '전주시 사회주택 사례와 지역화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18.11.21.(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사회주택 포럼'에서 '전주시 사회주택 사례와 지역화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18.11.21.(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이 중앙정부 등에 소개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사회주택 포럼'에서 '전주시 사회주택 사례와 지역화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관석 국회의원실과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사회주택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사례 발표자로 나선 김 시장은 "주택공급에서 주거복지와 주거권 보호로 변화되는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전주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효성 부도 임대아파트 임차인 보호, 부영 과도한 임대료 인상 문제에 적극 개입,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운영, 전국 최초의 주거복지과 설치 등 전주시 주거복지 정책들을 소개했다.

 또 동완산동 '청년달팽이집'과 팔복 추천마을 사회주택 '추천', 현재 조성 중인 중화산동 여성안심주택 등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최악의 실업난으로 1인 가구 청년들이 주거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이 이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의 사회주택 로드맵 마련, 사회주택 관련 법률 제·개정, 사회주택기금 마련 지원, 주거복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 노력 등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주거권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인간적인 도시로 가는 필수요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주형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천현숙 박사(국토연구원, 주택학회 회장)를 좌장으로 김란수 박사(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와 양동수 변호사(유한책임회사 더함 대표), 최경호 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장이 각각 발제했다.

 이어 임소라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장과 권혁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기획처장, 이희숙 변호사(재단법인 동천) 남원석 박사(서울연구원), 백승호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장이 사회주택 확산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