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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신공항 V자 활주로 소음피해지역 공개

등록 2018.11.22 10: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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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예상지역을 그림으로 표시해 22일 공개하고, 반대 시민운동에 나섰다. 2018.11.22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예상지역을 그림으로 표시해 22일 공개하고, 반대 시민운동에 나섰다. 2018.11.22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경남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예상지역을 도표로 공개하고, 반대 시민운동에 나섰다.

 김해시는 오는 30일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신공항 소음·안전 바로알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공항 문화행사는 신공항의 소음, 안전문제를 시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공항 소음, 안전문제에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마련해 각종 영상을 상영하고 사진자료를 전시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당초안인 서편 40도 V자 활주로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이 높아지자 활주로 방향을 43.3도로 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정안도 여전히 경운산, 임호산, 주촌선천지구 신규 아파트는 그대로 노출돼 근본적인 위험성은 제거되지 않은 미봉책으로 나타났다.

 활주로 V자 40도, 혹은 43.3도에서 이륙한 항공기가 17도 좌선회 비행계획(안)이 수립되고 있지만 이는 장유, 주촌선천지구 등이 소음피해구역에 신규로 포함돼 오히려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신공항 활주로 전방 15㎞ 구간은 장애물 제한표면에 해당돼 건물 신축시 고도제한을 받게 되며 소음피해와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생활불편, 재산권 침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와 시민단체는 이러한 신공항 건설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정부의 신공항 진행에 대해 각 단계별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다시 냈다.

 한편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은 연말까지 향후 추진방안을 결정한다.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예상지역을 그림으로 표시해 22일 공개하고, 반대 시민운동에 나섰다.2018.11.22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예상지역을 그림으로 표시해 22일 공개하고, 반대 시민운동에 나섰다.2018.11.22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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