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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VR·AR 인프라 구축 사업’ 본격 시행

등록 2018.11.22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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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 대상 확정

가상제조 VR·AR 분야 30억원 투입 계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와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지역 VR․AR 인프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VR·AR 인프라 구축 사업’은 장기 침체된 지역의 고용∙산업 위기를 타개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VR·AR 기술을 지역 내에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경남형 제조업 혁신을 위한 가상제조 VR·AR 분야에 총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 ‘VR·AR제작지원 센터’를 조성해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VR·AR 교육 및 설계·디자인 지원 장비 도입, VR·AR 콘텐츠 제품 상용화 지원 등에 나선다.

또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지역 내 ICT·SW 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제조 콘텐츠 제품 상용화 과제'를 오는 12월 10일까지 모집하고,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업체들에게 총 1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특정한 환경·상황을 만들어 실제 주변상황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현실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원 희망기업은 (재)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재)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 미래융복합산업과 관계자는 "지역 내 전무한 VR·AR 인프라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4차 산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관련 업체들에게는 제품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제품 시험장)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경남형 제조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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