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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갈등 조장극? 입시에 미쳐 날뛰는 이야기 'SKY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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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22 1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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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명문가의 자녀 입시 준비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

JTBC는 22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발표회를 열어 3대째 의사 집안과 법조인 집안을 만들려는 극성스러운 부인들의 치맛바람을 예고했다.

 조현탁 PD는 "우리나라 최고의 의과대에 보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미쳐 날뛰는 이야기"라며 "그 사람들이 어떤 짓을 할 수 있는지는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뭐든지 그것을 이루기 위한 각종 방법과 관계를 다룬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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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또 "(입시 관련) 정보도 있고 그들이 사는 행태를 지켜보면서 짠해보여 극이 코미디처럼 보일 수 있다"며 "시청자들이 내 자신의 이야기라고도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 공감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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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주택단지 'SKY 캐슬'에서 남편은 왕이고, 자식은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본다는 현실 코믹 풍자물이다. 퍼펙트형 엄마 '한서진'(염정아), 잔다크형 엄마 '이수인'(이태란), 로열 패밀리형 엄마 '노승혜'(윤세아), 패리스 힐턴형 엄마 '진진희'(오나라),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까지, SKY캐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욕심을 드러낸다.  

 교사 출신 전업주부 '한서진'을 연기하는 염정아(46)는 입시에 극성스러운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대본을 보면 상당히 충격적이고 놀라운 사건들이 있다"며 "(입시 때문에) 미쳐 날뛰는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 이게 정말 내가 겪어야 하는 현실이라면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한서진을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이 인물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줘서 공감을 사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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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각기 다른 욕망과 개성의 주민들이 있다"며 "서로 만날 때마다 각자 속마음이 다르다. 사람들의 관계에 집중해서 봐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동화작가 '이수임'역의 이태란(43) 다양한 교육관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의 장점으로 꼽았다. "등장인물 5명의 교육관이 다 다르다"며 "시청자가 볼 때 내 교육관은 어떤지, 앞으로 난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지, 캐릭터에 대입하면 더 재밌게 시청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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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2015년 MBC TV 주말극 '여자를 울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태란은 "3년간 정말 작품을 하고 싶었던 찰나에 대본을 받았다"며 "수수하고 소탈한 인물이 나랑 비슷한 느낌도 받았다. 인간적인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무조건 이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사과정 수료한 전업주부 '노승혜' 윤세아(40)는 "묵직하고 둔탁한, 충격이 큰 작품에서 마지막에 진한 여운이 남는다"며 "긍정적으로 이끄는 힘도 있고 좋은 방법을 찾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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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전업주부 '진진희' 오나라(44)는 염정아 따라 SKY캐슬 갔다. "염정아 선배는 내 20대의 롤모델"이라며 "지금까지 정말 사랑해온 선배인데 극중 인물도 염정아 선배를 따라다녀서 이 작품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염정아 선배가 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꿈 같다"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 김서형(45)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입시를 다루는 드라마 출연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입시 준비 는 이미 오래 전 지나온 이야기"라며 "이 작품을 선택할 때 고민하기도 했다.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없어 더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그래도 "지금은 내가 맡은 인물을 연기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며 "다른 4명의 본성을 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이고 대치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KY 캐슬'은 23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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