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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이달 초 미일공동훈련…中견제 포석

등록 2018.11.23 1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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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1월 6일 항공자위대 쓰이키(築城)기지에서 발진 준비 중인 미 공군 F-16 전투기의 모습.(사진출처:미 공군 제공) 2018.11.23.

【서울=뉴시스】11월 6일 항공자위대 쓰이키(築城)기지에서 발진 준비 중인 미 공군 F-16 전투기의 모습.(사진출처:미 공군 제공) 2018.11.2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가 이달 초 일본 일본 시코쿠(四國) 인근 해역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지지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미일 공동통합훈련 '킨 소드'의 일환으로, 해상자위대 함정도 참가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남중국해 등에서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훈련은 이달 5~8일 사흘간 실시됐으며, 미 공군 F-16 전투기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및 해상자위대 함정 등이 참여했다.

혼슈(本州) 북단 아오모리(靑森)현에 위치한 미사와(三澤) 미군기지에서 미 공군 F-16 전투기 6기와 대원 85명이 일본 남부 규슈(九州) 후쿠오카(福岡)현에 위치한 항공자위대 쓰이키(築城)기지로 이동해, 시코쿠 앞바다에서 전투훈련 등 공동훈련을 실시했다.

항공자위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서 미일 양국 전투기는 총 36번 출격했으며 공대공 및 공대함 전투훈련을 실시했다.

미군의 F-16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의 F-2 전투기를 '적(敵)' 함정까지 에스코트 하며 미사일로 적함의 방공 레이더를 파괴하는 훈련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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