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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제도 개편전 분양시장 '들썩'…11월4째주 4686가구 공급

등록 2018.1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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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곳 1순위 청약접수, 견본주택 10곳 개관

당첨자 발표 11곳, 계약 13곳 진행 예정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9·13부동산 대책 이후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60주 만에 꺾였다.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18.11.09. bjko@newsis.com(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9·13부동산 대책 이후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60주 만에 꺾였다.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18.11.09. [email protected](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9.13 대책 후속조치중 하나인 청약제도 개편이 이달 말 예고돼 '막차'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제도가 개편되면 유주택자들의 당첨 확률은 낮아질 수 있어 주로 1주택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11월 마지막 주에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이 분양을 앞둬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넷째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4686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0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2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지어진다.

동원개발은 같은날 인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다.

쌍용건설도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원에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4~17층, 13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764가구 중 17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현대건설은 30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8번지 일대에 응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 동, 전용면적 41~84㎡ 총 879가구 중 33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삼성물산도 경기 부천시 송내동 427-32번지 일원에 송내1-2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중 497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대구 북구 복현동 201-3일원에 위치한 복현시영82·83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최고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75㎡ 10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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