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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순위 고려대 박준영 지명…고졸 서명진, 현대모비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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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26 15:20:59
195.3㎝ 박준영, 기본기 좋은 파워포워드 '리틀 함지훈'
인삼공사는 2순위 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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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1순위 지명받은 고려대 박준영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가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려대 출신 포워드 박준영(22)을 선택했다.

KT는 26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95.3㎝의 포워드 박준영을 지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T는 가드 선수들이 풍부한 가운데 포워드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박준영은 파워포워드 스타일에 가깝다. 신장이 크지 않지만 기술이 좋은 편이다. 올해 대학리그 14경기에서 평균 16.3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송도고 출신답게 볼 핸들링과 기본기가 좋다. 울산 현대모비스에 있는 함지훈과 유사해 '리틀 함지훈'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낮아 리그 판도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올해 초반까지 고려대 감독을 지낸 서동철 KT 감독의 영향도 1순위 지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의 장단점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안양 KGC인삼공사는 동국대 출신 가드 변준형(185.3㎝)을 선택했다. 대학리그 15경기에서 경기당 18.5점 6.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됐지만 KT가 1순위 지명권을 챙기면서 2순위로 밀린 감이 있다. 이번 신인 중 거의 유일하게 즉시 투입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공격력이 뛰어나다.

1999년생 고등학생 서명진(187.7㎝·부산중앙고)은 3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의 부름을 받았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서명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2015년 전체 3순위로 전주 KCC에 입단한 송교창에 이어 역대 2번째 고졸 1라운드 선수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서울 SK에 지명받은 한상웅도 고졸 출신이지만 졸업 이후였고, 교포라는 특성 때문에 송교창, 서명진의 경우와는 차이가 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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