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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준비하는 LG전자...유럽서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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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27 15:30:19
LG전자, 플렉스·폴디·듀플렉스·벤디 등 폴더블폰 관련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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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LG전자가 '폴더블(fordable·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관련 상표를 출원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27일 렛츠고디지털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유럽연합지적재산권기구(EUIPO)에 폴더블폰 관련 상표 등록을 마쳤다.

LG전자가 등록한 상표명은 'LG 플렉스(LG FLEX)', 'LG 듀플렉스(LG DUPLEX)', 'LG 폴디(FOLDI)', 'LG 벤디(BENDI)' 등이다.

이 명칭은 모두 '접다'는 뜻을 가진 'Fold'와 '구부리다'라는 의미인 'Bend' 등 폴더블폰을 의미하는 단어와 유사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폴더블폰 관련 상표로 보고 있다.

LG전자가 폴더블폰 상표 출원에 나선 이유는 좋은 제품명을 사전에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LG가 등록한 상표들은 경쟁사 폴더블폰 제품명으로 추정되는 것과 유사하다.

LG전자는 이들 상표와 함께 '솔리드(SOLID)'와 '솔리디스(SOLIDIS)', XB, XF 등 스마트폰 제품명을 함께 출원했다. 이들은 폴더블폰이 아닌 일반 스마트폰 제품명으로 추정된다.

XB와 XF는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인 X시리즈 제품으로 예상된다. 솔리드와 솔리디스는 그동안 출시된 적이 없는 브랜드로,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 중 하나로 보인다.

LG전자는 그동안 미국 특허청, 국제지식재산권기구(WIPO) 등에 폴더블폰 관련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는 등 폴더블폰 출시 경쟁에 한 축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폴더블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최근 외신은 LG전자가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폴더블폰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LG전자는 여전히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만반의 준비를 한 뒤 폴더블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V40 씽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폴더블폰은 단순히 하드웨어적인 준비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UX(사용자경험)와 소프트웨어 등에서 고객이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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