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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서부, 북동부 폭설·폭우 항공 1330여편 취소

등록 2018.11.27 0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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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도로 교통대란 이어져

북동부 지녁 홍수 피해 우려

【시카고=AP/뉴시스】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를 마비시킨 폭설과 폭우로 인해 26일(현지시간)에도 133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돼 전날에 이어 교통대란이 계속됐다. 특히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는 1084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사진은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모습. 2018.11.26

【시카고=AP/뉴시스】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를 마비시킨 폭설과 폭우로 인해 26일(현지시간)에도 133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돼 전날에 이어 교통대란이 계속됐다. 특히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는 1084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사진은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모습. 2018.11.26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를 마비시킨 폭설과 폭우로 인해 26일(현지시간)에도 133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전날 1200여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된 데 이어 이틀 연속 교통대란이 지속됐다.

26일 ABC뉴스에 중서부에 내린 폭설이 얼어붙고, 북동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려 항공기뿐 아니라 주요도로마저 통제돼 대대적인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가장 큰 혼란이 초래된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는 이날 1084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됐다.

지상에서는 네브라스카주와 캔자스주, 미주리주, 아이오와주, 미시간주 등을 통과하는 주요 고속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눈폭풍은 중서부에서 북동부쪽으로 움직이며 일부지역에선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변하고 있다.

26일 오후 들어 필라델피아와 뉴욕, 보스턴 지역쪽에서는 홍수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뉴욕 라과디아 공항과 인근 뉴저지의 뉴워크 리버티 공항에서는 항공스케줄이 취소되거나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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