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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복지재단 '36.5도 복지실천 공모전' 대상에 이용희씨

등록 2018.11.27 16: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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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실천사례 당선작 6편 시상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재단법인 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장현)은 27일 오전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주복지 36.5℃ 복지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2018.11.27. (사진=광주복지재단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재단법인 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장현)은 27일 오전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주복지 36.5℃ 복지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2018.11.27. (사진=광주복지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재단법인 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장현)은 27일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주복지 36.5도 복지실천사례 공모전’ 당선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32편의 수기가 접수돼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당선작 6편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이용희(48)씨의 ‘자살을 넘어 희망을 이야기하다’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이현숙(50)씨의 ‘인생, 그 고독한 바다를 항해하는 이의 벗이 되어’와 정진선(21)씨의 '선인장도 물이 필요하니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유명은(37)씨의 ‘사랑(나눔)은 돌아오는 거야!’, 최은정(31)씨의 ‘너희들은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란다’, 서상미(55)씨의 ‘100원짜리 부업’ 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인 이용희씨의 ‘자살을 넘어 희망을 이야기하다’는 날마다 자살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노숙자가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로 힘을 되찾아 이제는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이씨는 "복지는 경제적 도움이 전부가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힘들어 눈물지을 때 함께 울어주고 기뻐할 때 함께 웃어줄 수 있는 관심과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웃을 살피는 모든 분들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밝게하는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감동을 전하는 휴먼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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