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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5곳 선정

등록 2018.11.27 1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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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캡·벤처·NPL 부문에 1조1000억원 추가 투자

【전주=뉴시스】 김정호 기자 = 전북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2018.10.23. map@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정호 기자 = 전북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2018.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로 총 5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대규모 인수·합병(M&A) 및 경영권 지분인수 등에 투자하는 라지캡 부문 2곳과 벤처 부문 2곳 및 일반담보부채권 및 특별채권 등 부실채권에 투자하는 NPL 부문 1곳 등 총 5개 기관이다.

라지캡 펀드 운용사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를, 벤처(일반) 펀드 운용사는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케이티비네트워크, NPL 펀드 운용사로는 파인트리자산운용을 각각 선정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모투자 위탁운용사에 라지캡 펀드 8000억원 이내, 벤처(일반) 펀드 1200억원 이내, NPL 펀드 2000억원 이내 등 총 1조1200억원 안에서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사모투자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앞으로도 우량 투자 기회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6월 국내 사모투자 부문 세컨더리 펀드, 벤처 중·소형 및 예비 펀드에 총 5500억원 상당의 자금을 배정하기 위해 8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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