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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식]덕진구, 2018 '작은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 마무리 등

등록 2018.11.28 11: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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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덕진구, 2018 '작은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 마무리
 
 전북 전주시 덕진구와 덕진노인복지관은 28일 2018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 평가회를 끝으로 1년간 추진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사업은 희망선물(이층침대·책상·컴퓨터 등 33명), 희망여행(중국 상하이 가족여행 4가정, 12명), 희망활동(직업체험·방송국체험 등 91명)의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17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으며, 덕진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6명의 아이들과 가족에게 큰 희망과 행복을 전달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작년보다 아이들의 참여 경로가 한층 다양해졌으며, 희망활동의 경우 더욱 내실있고 풍성한 내용으로 아이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또 매년 사업의 만족도와 효과성이 가장 높은 희망여행의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내년 사업에 대한 계획도 일부 논의됐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후원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 관련 후원은 덕진구청 생활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 입구에 '천사 기념관' 조성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은 노송동주민센터 입구에 '천사 기념관'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항상 연말이면 나타나는 얼굴없는 천사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천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든 한해 보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아질꺼라 생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6027만9210원을 기부했다.
 
 노송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그간 얼굴 없는 천사를 기리기 위해 주민센터 뒤에 천사공원을 만들었다.

 또 천사 축제를 8차례에 걸쳐 개최하고, 4500여 세대에 명절 현금과 연탄, 쌀 등을 전달해왔다.

 아울러 천사 장학생을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노송동 초·중·고 생 10명에게 총 연간 680만원을 전달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상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규종 노송동장은 주민센터 입구를 천사기념관으로 조성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천사 기념관을 보며 후원에 참여하는 천사시민이 늘어날 것 같다면서 한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의 도시 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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