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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누리호 시험발사' 고흥~거문도 해역 통제

등록 2018.11.28 1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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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신대희 기자 =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시험발사체 발사를 하루 앞둔 2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조립동에서 발사체(25.8m, 52.1t)가 발사대로 옮겨지고 있다. 2018.11.27. (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고흥=뉴시스】신대희 기자 =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시험발사체 발사를 하루 앞둔 2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조립동에서 발사체(25.8m, 52.1t)가 발사대로 옮겨지고 있다. 2018.11.27. (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한국형 우주 발사체 시험발사와 관련, 전남 고흥 앞바다와 제주도 북방 거문도 인근 해역에 대한 해상통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은 로켓이 발사될 예정 시간을 전후한 이날 오후 1시50분부터 4시10분까지 발사장 인근 해상인 고흥 나로도 앞바다와 거문도에 이르는 해역의 해상 폭 24㎞에 대한 선박의 접근과 항행을 전면 통제한다.

이를 위해 해경 소속 경비함정 등 16척의 선박과 헬기 1대를 비롯, 해군과 남해어업관리단 및 고흥군의 관공선과 함정 등의 협조를 받아 통제준비에 들어갔다.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은 "우주 로켓의 성공은 한국이 미래 세계 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면서 "누리호 시험발사의 성공 기원과 해양 안전을 위해 바다를 터전으로 생활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통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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