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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미화' 시비, 정호영 EBS 미디어 대표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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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29 2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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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EBS의 자회사인 EBS 미디어㈜의 정호영(60) 대표이사가 '종이 교구'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EBS미디어는 당분간 손홍선(59) 전무의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손 대표직무대행은 "회사의 임직원 모두가 최근 발생한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부 감사가 신속히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자 문책 및 제발 방지 방안 마련 등의 후속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EBS미디어 역사교구 사업 협력사 스콜라스와 10월 입체퍼즐 종이 교구 제품 '한판도 평화시대를 여는 지도자들' 시리즈를 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4종 세트 상품으로 700개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김정은 미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EBS미디어 27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종이 교구 상품 판매를 즉각 중지시켰다. 당시 사과문을 통해 "상황을 파악한 즉시 당사는 해당 교구재의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를 즉각 중지시켰으며, 관련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있다"며 "이 교구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자 했던 당초 기획 의도와 달리,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인식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 이는 고의가 아닌 당사의 과실임을 널리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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