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면세품 사전예약제 실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투숙객 대상…5% 할인 혜택

사전주문서 작성해 호텔 프론트 제출…출발 48시간 전까지 가능

【서울=뉴시스】제주항공은 지난 9월 개관한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 투숙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면세품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11.30. (사진=제주항공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제주항공은 지난 9월 개관한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 투숙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면세품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면세쇼핑 후 기내 반입 등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상품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는 화장품 47개, 건강식품 17개 등 100여개 브랜드 240여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제주항공 기내면세품 사전예약은 호텔 객실에 비치된 안내책자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사전주문서를 작성해 호텔 프론트에 전달하면 된다. 탑승 항공편의 출발시간 48시간 전까지 예약을 마쳐야하며, 구매한 면세품의 결제와 수령은 기존처럼 탑승 항공기 내에서 이뤄진다.

호텔에서 기내면세품 구매 사전예약을 한 탑승객에게는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미 할인이 적용된 품목에 대한 중복 할인은 안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1일 홍대입구역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를 열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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