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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의학과 이상민 군,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등록 2018.11.30 16: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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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을 넘어 사회를 치료하고 인류에 공헌하는 의사 되겠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이상민 군.2018.11.30. (사진= 동국대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이상민 군.2018.11.30. (사진= 동국대 제공)[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30일 한의학과 최초로 이상민(26· 본과 4년) 학생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군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전액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인재상 수상은 인류보건에 공헌하는 임상의학자를 꿈꾸며 의학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학업 및 학술성과를 거둔 점이 인정됐다.
 
이상민 군은 “앞으로 통증 기전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통증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고통받는 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싶다”면서 “기초와 임상을 잇고 개인의 병리 현상을 넘어 사회병리 현상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은 2017유럽연합국제통증의학회(2017 European Pain Federation) 공동저자와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또, ‘HYPHO(히포) 보건의료통합봉사단’ 대표로 활동했으며, 이 봉사단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재능기부 전문봉사단(보건의료분야)에 위촉된 바 있다.
 
특히 이 군은 보건복지부 제1기 혁신국민참여단에 위촉,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사회·복지 리더십 부문 장학생에 선정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도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전국의 고등학생(50명), 대학생·일반인(50명) 인재를 선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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