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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문한 외국인, '패션·K-POP 상품'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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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02 11:15:00
한류상품 14.4% ·의류 57.7%·신발류 32.5%로 구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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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관광 주요 지표. 2018.12.0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8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3분기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얼부터 9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월4일부터 11일까지는 총 38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반기 관광객 심층면접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서울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로 서울을 찾은 이들은 화장품뿐만이 아닌 옷과 신발 등 패션상품을 구매하고, K-POP 스토어를 방문하며 한류 문화 전반을 체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POP 스타의 영향으로 한류스타 관련 상품의 구매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10.3%에서 14.4%로 증가했다. 패션상품인 의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2.1%에서 57.7%로 증가했고, 신발류 역시 22.7%에서 32.5%로 구입이 늘었다.

다만 여전히 화장품의 구매 비중이 73.4%로 가장 높지만,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와 온라인 쇼핑으로 인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체류일과 재방문율, 지출액, 만족도 등 서울관광지표 전반이 향상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체류하는 기간은 전년 동기 대비 5.21일에서 5.85일로 0.64일 증가했다.

다시 서울을 방문한 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5%에서 47.9%로 3.4% 늘었다.

10월 한 달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31.1% 증가한 120만 명으로 조사됐으며,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 37만 명, 동남아 33만 명, 일본 23만 명 순으로 방문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999만 명에 이른다. 관광객 증가추이로 미루어 볼 때 2018년 한 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명 서울특별시 관광정책과장은 "재방문 개별여행객의 증가로 서울에서만 할 수 있는 한류스타와 연관된 체험이나 패션상품 구입 등 특색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울이 갖고 있는 매력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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