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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고속도로서 강도들 총격전, 6명 사망

등록 2018.12.05 0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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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통령, "범죄와의 전쟁 강화" 밝혀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멕시코시티의 시민들이 지난 달 25일 국제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의 날을 맞아 치안 강화를 요구하면서 행진을 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멕시코시티의 시민들이 지난 달 25일 국제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의 날을 맞아 치안 강화를 요구하면서 행진을 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중부의 고속도로에서 강도로 의심되는 6명이 갱단들 사이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숨졌다고 멕시코 연방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전이 중부 푸에블라주를 관통하는 간선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들을 터는 갱단의 일원인 것으로 발표했다.

멕시코 언론들은 사망자들 일부는 총을 가진 채 죽어있었으며,  이번 총격전은 강도단 사이의 영역 다툼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격전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신임대통령이 전 정권이 범죄 및 폭력과의 전쟁을 포기했다고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그 동안 범죄 조직에 대한 단속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어서 일반 국민과 대중의 안전은 완전히 포기된 상태였다"고 비난했다.

1일 취임한 그는 앞으로 자신은 마약 조직들과의 전쟁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살인, 강도 등 일반 국민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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