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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中 짝퉁차단 '정품인증 라벨' 적용 확대

등록 2018.12.05 1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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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태그' 정품인증 솔루션으로 주목

【서울=뉴시스】나노브릭 정품인증 솔루션 적용 제품들. 2018.12.5.(사진= 나노브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나노브릭 정품인증 솔루션 적용 제품들. 2018.12.5.(사진= 나노브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짝퉁을 차단하기 위해 원천적으로 복제를 차단할 수 있는 정품인증 라벨 '엠태그(M-Tag)'를 적극 채택하고 있다.

엠태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브릭에서만 생산 공급되는 원천 신소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위조방지 제품으로 원천적으로 제품의 복제를 차단할 수 있다.

최근 에이바이봄, 닥터자르트 등에 이어 제이엠솔루션도 나노브릭의 엠태그를 채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산관리 라벨로서 엠태그를 적용, 국내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4개국 19개 법인에서 유형 자산 관리에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이메딕은 올해 ‘페이스 핏 리프팅 마스크’라는 히트상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엠태그를 채택했다. 특수공법을 이용해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특성상 정품 관리와 가품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메이메딕 관계자는 "짝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정품인증을 손쉽게 하기 위해 엠태그를 채택했다"며 "높은 보안성과 간편한 온오프라인 인증으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엠태그는 위변조 방지 기능이 강점이다. 김희연 나노브릭 전략마케팅 실장은 "QR코드(격자무늬 바코드)나 이미지를 이용한 다양한 온라인 정품인증 솔루션들은 정품인증 사이트 자체가 복제될 우려가 있고, 3D 홀로그램 등 미세 패턴 가공기술을 이용한 정품인증 솔루션들은 유사한 공급처가 많기에 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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