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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 부지 조성공사 완료

등록 2018.12.06 1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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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146억 7만평 규모, 복합업무단지 준공식

업무용지 매각 순조… 6개 기관, 14개 협회 입주 예정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이춘희 시장이 6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핵심사업의 하나로 중앙행정기관의 산하·유관기관을 유치하기 위하여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오늘 준공한다"며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12.06. (사진=세종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이춘희 시장이 6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핵심사업의 하나로 중앙행정기관의 산하·유관기관을 유치하기 위하여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오늘 준공한다"며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12.06. (사진=세종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가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부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중앙행정기관의 산하·유관기관 유치에 나선다.

이춘희 시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신도심과 구도심의 조화로운 균형 발전을 위해 4개 분야(도시재생· 인프라구축· 문화·복지· 지역경제)에 걸쳐 '청춘 조치원'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핵심사업의 하나로 중앙행정기관의 산하·유관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준공한다"고 밝혔다.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의 총사업비는 1146억원으로 조치원읍 봉산·서창리 일원 23만㎡(7만평)의 부지에 대해 2016년 6월 22일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 2년 6개월 만에 이날 준공한 것이다.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은 전액 시비를 투자해 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사업으로, 부지조성 완료 전에 땅을 매각해 사업비의 42%에 해당하는 47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시설공사비(토목·전기·통신 등)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조치원 서북부는 조치원역, KTX 오송역, 경부고속도로 청주IC와 가깝고 신설되는 조치원 우회도로와 인접해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따라서 현재까지 서북부지구 용지의 가처분면적 14만5418㎡의 50%를 기획재정부(비축토지), 국토정보공사, 세종교육원, 보건환경연구원,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세종학생안전교육원 등 6개 기관에 분양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돈자조금, 대한한돈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축산경제연구원, 한국양봉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대한수의사협회, 한국사슴협회, 한국육가공협회등 14개 협회에도 분양했다.

입주 예정 기관은 세종시교육청 2개 기관,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축산단체연합회,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세종지사) 등이며, 1개 필지는 기재부가 정부비축토지로 확보해 중앙정부 유관기관의 입주가 예상된다.

 시는 현재까지 땅을 매입한 기관들이 입주하면 상시 근무인력 551명, 연간 유동인구 3만4300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256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803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727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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