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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내 10대뉴스]⑥6·13 지방선거, 여당 압승 야당 참패

등록 2018.12.11 09:30:21수정 2018.12.24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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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표방송이 시작되고 출구조사에서 압승으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 2018.06.13.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표방송이 시작되고 출구조사에서 압승으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 2018.06.13.  [email protected]

올해 6·13 지방선거 결과는 한마디로 '여당의 압승, 야당의 참패'로 요약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수도권과 사상 최초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까지 가져가는 성과를 거뒀다. 민주당은 서울(박원순), 경기(이재명), 인천(박남춘), 강원(최문순), 대전(허태정), 세종(이춘희), 충남(양승조), 충북(이시종), 광주(이용섭) 전남(김영록), 전북(송하진), 부산(오거돈), 울산(송철호), 경남(김경수) 등 총 14명의 당선자를 냈다.

또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151명의 당선자를 배출한데다 보수의 텃밭인 구미시에서 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도 있었다. 여기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12곳 중 11곳을 승리해 의석수를 130석까지 확보했다.

반면 야당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자유한국당은 대구(권영진), 경북(이철우) 등 TK지역에서 단 두 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바른미래당은 광역단체장, 재보궐 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까지 1석도 얻지 못했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하며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장 선거도 한국당 김문수 후보에게 밀려 3위를 기록해 정치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이같은 초라한 성적에 당시 야당 수장이었던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는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대대표 등 당직자들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침울해 하고 있다. 2018.06.13.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대대표 등 당직자들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침울해 하고 있다. 2018.06.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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