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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號 출항 임박…내주 초 취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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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08 00: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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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인사청문회에서 홍남기 후보자가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18.12.04.since1999@newsis.com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을 이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이르면 다음주 초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악의 고용상황을 해결하고 최저임금·탄력근로 보완 과제를 떠안은 홍 후보자의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의 강력한 반발 속에 전체회의를 열어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기재위는 "홍 후보자는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앞서 기재위는 지난 4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홍 후보자의 자질과 소신, 정책 방향에 대해 검증했다. 당초 법정 시한인 5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심사와 연계하면서 불발됐다.

급기야 청와대는 오는 9일까지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재송부할 것을 요청했다.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임명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주말이 지난 오는 10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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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홍남기 인청보고서 채택 관련 위원장 주재 간사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미래당 김성식 간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성호 위원장, 민주당 김정우 간사, 한국당 추경호 간사, 김용진 제2차관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8.12.07.jc4321@newsis.com
홍 후보자의 첫 과제는 당장 이번달 발표 예정인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이다. 종합대책 성격을 띠는 만큼 주요 경제지표 전망치와 고용 대책, 최저임금 결정 구조 및 세제 개편 등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1기 경제팀 투톱(김동연 부총리·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불협 화음으로 경제 정책에 신뢰감을 주지 못했던 점도 신경써야 할 대목이다. 그러려면 손발을 맞춰 일할 후속 인사가 중요하다.

주(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부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의 후임으로는 이호승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기재부 경제정책국과 정책조정국을 두루 거친 '기획통'이다. 1기 투톱이 사사건건 부딪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된 만큼 1차관 자리에는 청와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올 것이란 예상이 많다.

예산을 담당하는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의 후임으로는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과 박춘섭 조달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구 실장 자리에는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이, 국제경제관리관으로는 김윤경 국제금융국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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