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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2년까지 10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

등록 2018.12.10 1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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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뉴시스】

【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인천시가 4차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스마트공장 확산·고도화를 위해 총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는 2022년까지 관내 기업 가운데 1000개 기업에 스마트 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서구에 있는 ㈜연우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박 시장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시가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뤄졌다.

㈜연우는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등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로 시장점유율 국내 1위이며, 인천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으로 생산성 증가와 불량률 감소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이에 따른 매출 증대효과를 통해 추가인력 수요가 발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공장추진단의 자료에 의하면 평균 45%불량률 감소, 15%원가절감, 16%의 납기단축 등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성의 경우에는 30%가 향상되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고용이 평균 2.2명 증가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가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실무교육, 진단컨설팅, 구축비용지원 등 3단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 중에 있다”며 “2022년까지 인천시 전체공장의 약10%인 10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기업의 매출증대로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이란 설비와 물류자동화를 기반으로 공정자동화, 공장자동화, 공장에너지관리, 제품개발, 협업형 정보경영체제인 공급사슬관리(SCM), 기업자원관리(ERP) 등이 ICT를 이용해 구현되어진 미래형 공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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