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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한국의 에어비앤비 키운다"…스타트업 스쿨 열어

등록 2018.12.10 13: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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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스타트업 스쿨' 개소식 열어

아이템 소개·동업자 연결 등 지원

창업 희망자 두뇌 기능 분석까지

【서울=뉴시스】연세대학교가 청년 창업 지원 시스템 '연세 스타트업 스쿨’을 열었다.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이 10일 오전 10시30분 신촌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 개소식에서 2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세대학교 제공) 2018.12.10

【서울=뉴시스】연세대학교가 청년 창업 지원 시스템 '연세 스타트업 스쿨’을 열었다.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이 10일 오전 10시30분 신촌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 개소식에서 2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세대학교 제공) 2018.12.10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연세대학교가 한국의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육성을 목표로 청년 창업 지원 시스템 '연세 스타트업 스쿨’을 열었다.

연세대는 10일 오전 10시30분 신촌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손홍규 창업지원단장, 김효성 총무처장 및 재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 스타트업 스쿨'은 '뇌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희망자의 두뇌기능 분석부터 어울리는 창업 아이템 소개, 협업 파트너 연결 등 상세한 지원을 제공한다.

목표는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 클라우드에 기반한 파일 저장 시스템 '드롭박스' 등 스타트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 투자사 '와이콤비네이터'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기존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연세 스타트업 스쿨' 참여팀을 대상으로 추후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팀의 창업 아이템, 비즈니스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팀에게 상금 100만원 등 총 3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창업지원단을 통해 지속적인 인큐베이팅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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