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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김사복 빨갱이"…지만원 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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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11 14:59:14
자신의 사이트에 "김사복 빨갱이로 알려져"
사자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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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난 6월4일 오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취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택시기사 고(故) 김사복씨(영화 '택시운전사' 주인공)의 아들 김승필(59)씨가 광주지검에 보수논객 지만원(76)씨를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에 앞서 법적 대응 취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8.06.04.  sdhdream@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고(故) 김사복씨를 '빨갱이'로 지칭한 보수논객 지만원(76)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취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지씨를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26일 검찰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해 8월 택시운전사 개봉 전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시스템클럽)에서 "김사복은 빨갱이로 알려졌다" "북한의 사주를 받는 불순단체와 내통한 반국가사범"이라고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5·18 북한군 침투설'을 인터넷과 출간물 등을 통해 유포하며 "5·18은 북으로부터 파견된 특수군들이 벌인 작전"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김씨 아들 승필(59)씨 등은 지난 6월 지씨를 광주지검에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방배경찰서는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 받아 조사를 진행해왔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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