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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항공업체들 프랑스서 5500만 달러 수출계약 상담

등록 2018.12.11 1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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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TP 지원으로 '에어로마트 툴루즈' 참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도내 8개 항공기업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된 '에어로마트 툴루즈 2018(Aeromart Toulouse 2018)'에 참가해 65건, 5500만 달러의 수주계약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로마트 툴루즈'는 유럽 등 세계 주요 항공우주·방위산업 제조·공급업체 관계자들이 2년마다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및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번 에어로마트 툴루즈에서는 45개국 1300개사 3000여명이 참여해 1만600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경남에서는 경남도와 경남TP의 지원으로 엔디티엔지니어링, 동성티씨에스, 에스앤케이항공, 한국복합소재, 대화항공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샘코, 에어로매스터 등 8개사가 참가해 개별 부스를 운영하면서 다헤어(Daher), 라테코어(Latecoere), 엠브레어(Embrear) 등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경남TP는 사프란(Safran)과 같은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사전에 B2B 미팅을 요청해 도내 항공기업의 상담을 지원했으며, 에어버스 본사를 방문해 국제 절충교역 책임자와 절충교역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수주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천시 소재 항공전자기업 에어로매스터는 지난 10월 17일 조디악사(Zodiac Aerospace)와 체결한 전략적 협력 MOA 체결 후속 조치로, 파리의 조디악사에서 최고 경영진과 '사업화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가졌으며, 여기에는 에어로매스터 대표와 함께 경남TP, 사천시 관계자도 참석해 측면지원을 했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이번 프랑스 마케팅 활동이 경남 항공기업들의 유럽 항공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효율적으로 해외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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