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서울디자인페스티벌·장애인아트페어·강선미·윤상은 개인전
등록 2018.12.12 15:46:41
【서울=뉴시스】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개막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디자이너들의 창의력 넘치는 시선으로 재해석한 ‘영레트로’ 트렌드 디자인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네이버, 배달의민족, 앱솔루트 보드카, 디자인프레스, 코오롱FnC 래코드의 5개 디자인 주도기업을 비롯해 소품, 가구 및 토털 인테리어, 공예 등 21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019년을 강타할 ‘감정대리’, ‘필(必)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제품 등도 관람 포인트다.행사 기간 중에는 전시에 참여한 기업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콜라보 퍼포먼스도 열린다. 입장료 1만원.
【서울=뉴시스】 장애인아트페어 출품작, 박예슬, 어떻게 그런, 27.2x39.4cm, Oil pastel and color pencil on paper, 2018
◇제 5회 장애인아트페어 = 오는 15~17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터 알림1관에서 장애예술가들의 회화, 조각, 서예, 공예, 조각 작품 3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작년의 절반 정도 수의 작가들을 엄선,개인당 부스면적을 늘려 넓고 쾌적하게 선보인다. 초청작가 27명, 특별전에 6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한중일 국제교류전, 세계여성현대미술전도 함께 열리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경매도 펼친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점자를 입력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 제품을 소개하는 시각장애인 키보드도 마련했다.
【서울=뉴시스】예술위원회, 문평의 사계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4일까지 문평초등학교 학생들의 한국화 작품을 선보이는 '문평의사계'전을 연다. 문평초 학생 10명이 8개월 동안 나주 문평면 지역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관찰한 뒤에 한국화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쳐서 그린 한국화 작품 2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위는 전시 공간 대여를 했으며,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이 직접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작품설치를 도왔다. 또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ARKO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전시회 도록 제작에 사용했다.
【서울=뉴시스】스페이스 소 강선미 개인전' 가방을 위한 가방'
◇서교동 스페이스 소= 강선미 개인전 '가방을 위한 가방(A bag for the bag)'전을 열고 있다. 라인 드로잉 설치 작품 2점과 거울 작품 4점, 드로잉 연작 등 총 3가지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볼수 있다. 신작 '다른 각도'(2018)는 하나의 가방을 유닛으로 삼아 픽셀처럼 무수히 반복하여 폭 12m의 벽면을 가득 채운 라인 드로잉 작품이다. 현실의 공간을 관념의 공간, 새로운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작가 특유의 표현방식이다. 전시는 1월13일까지.
【서울=뉴시스】 윤상은, 말새와 이빨 꽃, Acrylic on canvas 91.0 x 116.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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