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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반등 마감...다우 0.64%↑

등록 2018.12.13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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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반등 마감...다우 0.6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호전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7.03 포인트, 0.64% 상승한 2만4527.27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4.29 포인트, 0.54% 오른 2651.0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66.48 포인트, 0.95% 올라간 7098.31로 장을 닫았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항공기주 보잉 등 중국 비중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확대했다.

중국 정부가 정보기술(IT) 관련 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중국제도 2025'를 개정해 해외기업의 진출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 전해진 것이 매수 안도감을 주었다.

캐나다 법원이 11일 미국 요청으로 체포한 중국 최대 통신설비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보석 석방한 것도 미중 관계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관측을 불렀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윤이 늘어날 전망에 따라 JP 모건 체이스와 골드만삭수 등 금융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셰브론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아마존 닷컴과 페이스북, 알파벳 등 주력 기술주가 동반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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